▢ 수족구병은? -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이라는 장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영유아 등 어린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입니다.
▢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? - 수족구병에 걸리면 가벼운 미열과 함께, 혀, 잇몸, 뺨의 안쪽 점막과 손, 발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이 발진은 1주일정도 지나면 호전됩니다. - 대부분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끝나지만, 심한 경우 무균성수막염 이나 뇌염 등이 발생하며,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어린아이에서 감염과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. - 국내에서는 위험성이 별로 없는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의해서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, 당초 미국에서 처음 발견되어 최근에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엔테로바이러스71에 감염될 경우에는 드물게 뇌수막염, 뇌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.
▢ 수족구병이 의심되거나 진단받았을 때는 어떻게 하는가? -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는 신속하게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, - 진단받았을 때는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자녀들이 감염되었을 때에는 어린이집/유치원/학교/학원 등에 보내지 않아야 합니다. - 집에서 격리 중 아이가 활동이 떨어지거나 음식섭취를 잘 하지 않는 등 전신 증상이 나빠질 때는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합니다.
▢ 어떻게 전염되는가? - 수족구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분비물(침, 가래, 코, 수포의 진물 등)과 직접 접촉 또는 이러한 것으로 오염된 물건(수건, 장난감, 집기 등) 등을 통하여 전파 됩니다. - 발병 1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고, 잠복기는 약3~7일 입니다.
▢ 언제 어디에서 주로 발생 되는가? - 수족구는 대개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에 걸린 어린이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. - 주로 여름과 가을철에 영유아 또는 어린이 보육시설, 유치원등 어린이가 많이 모인 곳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경향이 있고, 일반적으로 동일시기에 지역사회 내에서도 발생이 증가합니다.
▢ 어떻게 예방 하는가? - 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, -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히고 이를 생활화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-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린이집, 유치원, 학교나 학원에서 일하는 어른들도 철저한 손씻기를 생활화하고,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합니다.
◊◊ 예방수칙◊◊
▷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▷ 손씻기의 생활화 및 올바른 손씻기의 실천 - 외출 후 귀가 시, 배변 후 또는 식시전후, 아기 기저귀 갈아 줄때 ▷ 외출 후 귀가 했을 때 양치질 ▷ 안전한 끊인 물 마시기 ▷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은 철저히 소독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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